포천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2/16 [09:01]

포천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4/02/16 [09:01]

  ©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1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인증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수요와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 모든 요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포천시 노인실태조사와 FGI분석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고령자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포천시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연 1천억 원을 투입해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배려도시, 활동적인 참여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의 4대 목표로 8대 영역 50여개 세부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 결과는 고령화율이 24%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천시의 지역 상황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시만의 지속가능한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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