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게임산업협회 "전 세계에 우뚝 서도록"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18:33]

'창립 20주년' 게임산업협회 "전 세계에 우뚝 서도록"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4/26 [18:33]

▲ 26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창립 2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 이한수 기자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 중인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26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함께한 스무걸음, 함께할 다음걸음'을 슬로건으로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 이한수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급변하는 게임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 4월 28일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정부 및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스타 및 게임대상 개최 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창작 활성화 지원에 힘쓰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 협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게임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게임 산업은 어려운 상황을 늘 이겨내고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쉽게도 또 다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다시 힘차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부족한 부분은 잘 추스리고 더욱 노력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협회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영만 2기 전임회장이 대표로 감사패를 받았다.  © 이한수 기자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제1차관은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게임 산업에 대한 중장기 정책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담은 게임산업진흥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이를 위해 최근 강신철 협회장과 업계 대표들을 만나 한국 게임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의 의견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그동안 게임 산업 발전과 협회를 위해 힘쓴 전임회장 7명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김영만 2기 전임회장이 대표로 감사패를 받았다.

 

▲ 현장에서 열린 VR 퍼포먼스  © 이한수 기자

 

이후 한국게임산업협회의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협회는 20주년을 맞아 ▲게임산업 경제적-문화적 위상 정립 ▲게임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및 규제 대응 ▲게임산업 홍보 및 긍정적 게임 인식 제고 ▲글로벌 협-단체 공조 및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게임산업협회는 12개 부회장사, 4개 이사사, 3개 일반사, 2개 특별회원사, 20개 준회원사 등 총 73개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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