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국방부 6군단 부지반환 방식 최종 합의

관내 군 유휴지 활용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 결정, 이전사업 본격화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3/12/19 [00:24]

포천시·국방부 6군단 부지반환 방식 최종 합의

관내 군 유휴지 활용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 결정, 이전사업 본격화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3/12/19 [00:24]

  © 포천시 제공


포천시와 국방부가 6군단 부지 반환방식에 합의했다. 포천시 는 18일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포천 관내 유휴부지를 국방부에 기부하는 대신 기존 6군단 부지를 포천시에 양여 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와 국방부는 6군단 부지 반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1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민, 군 상생 방안을 논의해 왔다. 양측은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친 협의와 연구용역 끝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시 는 이번 합의를 통해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0년 넘는 세월 동안 목숨을 담보로 한 포천시민의 희생에 포천시와 국방부가 상생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민군상생복합타운도 유치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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