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진해 흑백다방서 성황리 개최

해군의 고향 진해서 성황리 열린 소설가 신영의 ‘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2/01 [22:29]

'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진해 흑백다방서 성황리 개최

해군의 고향 진해서 성황리 열린 소설가 신영의 ‘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2/01 [22:29]

해군의 고향 진해서 성황리 열린 소설가 신영의 ‘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지난 11월 29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문화공간 흑백(옛 흑백다방)에서 소설가 신영이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 ‘마요르카의 연인’ 북 콘서트를 열었다. 

 

▲ 장편소설 '마요르카의 연인' 북콘서트 개최한 신영


소설가 ‘신영’의 본명은 신기남이다. 그는 해군 사관후보생(OCS 65차)출신으로 인권변호사, 4선의 국회의원과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소설 마요르카의 연인은 진해와 해군OCS, 흑백다방을 배경으로 해군장교와 피아니스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흑백의 한 모서리에 앉아 쌓은 추억의 잔영을 모아 한 편의 소설로 남기고 싶었다”고 ‘작가의 말’을 통해 밝혔다. 

 

문화공간 흑백은 창원시가 국가등록문화재인 진해 ‘흑백다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 <흑백다방, 지금 다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흑백운영협의회와 해군OCS 장교중앙회가 함께한 이날 현장에는 “‘흑백’이 생긴 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120여 명이 현장을 가득 메웠으며, 해군사관학교 교장인 안상민 제독(소장, 림팩훈련 다국적군 지휘관)이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 ‘마요르카의 연인’ 북 콘서트 현장


신영 작가는 “안상민 제독 부부, 정일근 시인, 정은희 소프라노, 한예란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진해에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뒷바라지 해주신 흑백 운영협의회 권순욱 회장님, 앤티크빌리지 한정훈·신정애 부부, 안성영 화백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OCS중앙회를 대표해 축사를 해주신 조우철 선배님, 진해 시민의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축사로 전해주신 우순기 진해문화원장님, 1박2일 단체여행을 이끄신 김동규 대한민국독도지킴이세계연합 회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박2일 여행으로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30일 잠수함사령부와 독도함, 해군사관학교를 견학했다. 신영 작가는 “진해 시민, 해군당국, OCS 예비역과 그 지인들이 골고루 참여해 융합적이고 조화로운 문화행사가 되었다”면서 “모든 분들로부터 감동적이면서 재미도 있었다는 평가를 받으니 한없이 기쁘고 보람차다. 특히 여행단을 맞아 주신 해군 용사들의 수고를 잊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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