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23]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vs안태욱vs김용재s이낙연vs전주연. '이낙연 운명'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6:41]

[4.10총선-223]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vs안태욱vs김용재s이낙연vs전주연. '이낙연 운명'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4 [16:41]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 녹색정의당 김용재 후보,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진보당 전주연 후보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공천 관련, 민주당은 민형배 현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안태욱 전 국회정책 연구위원을 공천했다. 녹색정의당은 김용재 선순환경제연구소장이 출마했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도 출마했다. 이외 전주연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1961년생)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관과 제5,6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역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1966년생)는 TBN광주방송 본부장 및 국회정책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1952년생)는 5선 의원 출신으로 전남지사, 민주당 대표,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새로운미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을 선거(지역) 본래 단일 선거구였던 광산구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분구되어 갑·을 선거구로 나뉘게 되었다. 지리적으로 광산구 갑에 둘러싸인 광산구 북동부 지역으로, 광산구의 신시가지에 해당하며 과거 전라남도 광산군 비아면(운남동 제외), 하남면(월곡동 제외), 임곡면 지역에 해당한다.

 

광주광역시 내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구역이라서(첨단지구, 수완지구) 유권자 연령대가 광주광역시에서도 가장 낮은 곳인만큼 손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다. 그러나 정치 지형이 바뀐 현재는 노인층이 많아 보수표가 상대적으로 더 나오던 광산구 갑보다 광산구 을이 보수 지지가 더 나오는 쪽으로 변했다.

 

이 선거(지역)구의 최대쟁점은 단연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의 득표력이다. 득표력이 저조할 경우(10%대) 정계 불명예 퇴진이 예상된다.

 

지난 2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광주 광산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민 후보가 64%를 기록, 이 후보(17%)를 47%p차로 크게 앞질렀다. 이어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5%), 진보당 전주연 후보(3%), 녹색정의당 김용재 후보(1%) 순이었다. '아직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18%였다. 후보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 역시 민 후보가 76%로 이 후보(9%)와 큰 격차를 보였다.

 

투표 참여 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것' 71%, '가능하면 투표할 것' 22%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산구 을 유권자 2984명과 통화해 504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16.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으며,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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