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202] 경남 창원마산합포, 이옥선vs최형두. 절대적 험지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3:45]

[4.10총선-202] 경남 창원마산합포, 이옥선vs최형두. 절대적 험지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2 [13:45]

▲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후보(좌),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

 

심판 바람은 물론 선거 열기도 일어나지 않아 

 

경남 창원마산합포 공천 관련, 민주당은 이옥선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최형두 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이옥선 후보(1964년생)는 약사로서 당 지역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1962년생)는 현 의원으로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 창원마산합포 선거(지역)구는 2010년 마·창·진이 통합되어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자 마산시 합포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바뀌었고 선거구 이름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하고 있는 명칭이다. 창원시에서는 가장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마산항과 3.15대로가 있는 곳이다.

 

사실 여긴 1980년대까지만 해도 마산은 김영삼 前 대통령의 근거지였고, 그래서 고향인 거제와 같이 민주당 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었지만, 한일합섬의 몰락으로 일어난 인구 유출과 3당 합당으로 인해 가장 보수화가 되었다. 

 

그나마 택지지구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현동, 가포동, 진동면에선 민주당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지만, 나머지 지역은 미개발지 혹은 낙후 지역이어서 보수세가 매우 강하다. 

 

제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가 민주당 박남현 후보를 62.96%:34.18%로 압승했다. 사실 이때 박남현 후보 득표력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창원마산합포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얻은 표로서는 최고였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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