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159] 대구북구을, 신동환vs김승수. 활발한 선거운동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10:08]

[4.10총선-159] 대구북구을, 신동환vs김승수. 활발한 선거운동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4/01 [10:08]

▲ 더불어민주당 신동환 후보(좌),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

 

대구북구을 공천 관련, 민주당은 2월 7일 신동환 지역위원장을 단수 추천했고, 국민의힘은 2월 28일 김승수 현 의원과 이상길, 황시혁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통해 김승수 현 의원이 승리했다. 여기에 개혁신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인 황영헌이 개혁신당 후보로, 전국농업협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신유성이 무소속 출마했다. 

 

민주당 신동환 후보(1971년생)는 영진전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 민주당 대구 북구을 지역위원장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1965년생)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기획, 경북도 기조실장, 대구시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제21대 총선에 등원하여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북구을 선거(지역)구는 금호강 북부(동서변동·연경지구와 칠곡지구) 지역에 있으며 3호선이 지나가는 지역구다. 20대 총선 전까지 북구을 선거구의 관할이었던 복현동, 검단동은 갑 선거구로 이전됐다. 홍의락 의원이 당선되기 전까지는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이다. 그렇지만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칠곡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되고 젊은 외지인들의 유입으로 인해 대구에선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축에 속한다.

 

제20대 총선에서는 홍의락 무소속 후보(민주당 소속에서 전략적으로 무소속으로 옮김)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에게 52.33%:39.04%에게 대승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가 민주당 홍의락 후보에게 61.68%;33.54%로 승리했다.

 

대구북구을은 대구서는 비교적 보수세가 약한 편이다. 이런 토양 때문인지는 몰라도 민주당 신동환 후보가 비교적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동환 민주당 후보는 지난달 14일 “북구 10년 이상 거주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20평대 아파트를 무상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구·칠곡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두 자녀 가정에 아파트 무상제공을 하는 것으로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의 삶과 청년 부부에게 새로운 시작을,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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