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103] 의정부갑 박지혜vs전희경(VS천강정). 오차범위 내 접전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17:20]

[4.10총선-103] 의정부갑 박지혜vs전희경(VS천강정). 오차범위 내 접전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22 [17:20]

▲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좌),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운데),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

 

4월이 되어서야 승패 윤곽선 구체적으로 나타날 듯

 

경기 의정부갑 공천 관련, 민주당은 3월 8〜9월 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선균, 최경자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통해 박지혜 변호사가 선출됐고, 국민의힘은 2월 15일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제1비서관이 단수 추천됐다. 여기에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가 출마 선언했다.

 

민주당 박지혜 후보(1962년생)는 기후 문제 전문가로 에코프론티어 선임연구원,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기후솔루션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1975년생)는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거쳐 제20대 비례의원(자유한국당)을 역임하면서 미래통합당 대변인,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무수석실 정무 제1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의정부갑 선거(지역)구는 의정부 원도심 지역으로 원래 보수 강세지역이었으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이곳에서 6선을 하는 바람에 진보지역으로 바뀌어 갔다. 그 외 아파트 건설에 따른 외부인 유입도 토양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제21대 국회의원은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이었으나 불출마 선언했다.

 

현재 민주당 박지혜 후보와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의 득표력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경인일보> 의뢰로 15~16일 지역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40.2%, 민주당 박지혜 후보 45.4%로 집계됐다.개혁신당의 천강정 예비후보는 3.0%이며 ‘잘 모름’ 5.7%, ‘기타 후보’ 3.6%, ‘지지후보 없음’은 2.1%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민주당 41.7%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5.7%였고 개혁신당 2.0%, 새로운 미래 1.7%, 녹색정의당 1.2% 순이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6.2%, 더불어민주연합 28.7%, 조국혁신당 18.0%,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9%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의정부갑 총선기상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현재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가고는 있으나, 추격 여하에 따라 언제든 뒤집힐 수 있기에 4월이 되어서야 승패의 윤곽선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 반구대 2024/03/28 [21:30] 수정 | 삭제
  • 쥴리 방탄공천자들을 처단합시다
4.10총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