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97] 안산을, 김현vs서정현(vs 홍장표). 홍장표 출마 변수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17:10]

[4.10총선-97] 안산을, 김현vs서정현(vs 홍장표). 홍장표 출마 변수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4/03/22 [17:10]

▲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좌), 국민의힘 서정현 후보(가운데), 새로운미래 홍장표 후보

 

홍장표 출마(국힘 탈당), 서정현에 불리한 구도되나

 

경기 안산을 공천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김현 전 의원이 김철민 현 지역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9일 서정현 당협위원장이 양진호 변호사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했다. 여기에 홍장표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주당 김현 후보(1965년생)는 민주개혁정치모임 총무부장, 청와대 춘추관장, 19대 비례국회의원(민주통합당) 민주당 대변인, 원내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서정현 후보(1985년생)는 경기도의원, 안산시 지적재조사 위원으로 활동했고 법무법인 의담 대표변호사, 안산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홍장표 후보(1959년생)는 안산시의원, 경기도의원, 18대 국회의원(상록구을) 및 국민의힘 상록구을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고 탈당, 무소속 출마했다. 

 

안산을 선거구는 기존 안산 상록구을 및 단원구을 지역을 흡수했다. 상록구 일동, 이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안산동 및 단원구 고잔동, 중앙동, 호수동 등을 관할하며 민주당계 지지세가 우세한 편이다. 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제20·21대 상록구을에서 당선됐으나, 이번 당내 경선에선 패배했다.

 

안산을은 진보토양이다. 지난 19일 진보당 이경자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현 후보를 지지했고, 홍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무소속 출마했다. 이 후보 사퇴 및 홍 후보 출마가 승패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선거구도가 좀 더 서 후보에게 불리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여론을 보면 김 후보가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후보로선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선거가 아직 20여 일 남아있고 여론 또한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지역유권자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뒤따를 수 있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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