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감성 기반 브랜드 SMA슈즈  © 이한수 기자

캘리포니아 감성 기반 브랜드

2024년 1월 4일까지 팝업 운영

아이돌 등 유명 셀럽·인플루언서 입소문

순이엔티 인수…숏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넓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고객이 SMA슈즈만의 감성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캘리포니아 감성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SMA슈즈'의 이혜원 대표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6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2019년 9월 론칭한 SMA슈즈는 캘리포니아의 패션 포워드(리드하는 패션)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다. '트렌드 함과 편안함'을 핵심 가치로 두고 탁월한 편안함, 내구성 및 스타일을 보장한다.

▲ 발목 부분에 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를 사용한 부츠  © 이한수 기자

각 제품은 프리미엄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의 굽이 3.5cm, 5.5cm로 구성돼 키가 커보이게 만든다. 굽은 높지만 우레탄 파이론을 사용해 쿠션감이 좋고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

부츠는 니트 부츠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발목 부분이 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로 돼 있어 양말처럼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라 체인지 플랫폼 슈즈'의 경우 무광 소가죽으로 된 본체와 발목 부분의 니트 소재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2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스니커즈나 로퍼의 경우 다양한 장식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발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 기분 전환에 따라 반지나 목걸이처럼 장식을 갈아 끼울 수 있다. 장식은 신발과 세트로 판매가 되고 따로 장식만 구매도 가능하다. 

▲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연 SMA슈즈  © 이한수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는 헐리웃 거리를 연상케 하는 포토존 배경으로 SMA슈즈 정체성을 표현하는 공간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SMA슈즈 주요 제품은 ▲모니카 스니커즈 ▲진워커부츠 등 기존 SMA 인기제품과 ▲대인남화부츠 ▲레비더비슈즈 등 지난 11월 새롭게 론칭한 남성 슈즈 제품을 준비했다.

SMA슈즈는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며 트렌디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이 편하고 키가 커 보이는 특징 때문에 유명 셀럽, 인플루언서 등이 착용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게 됐다.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는 지난 5월 SMA슈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여겨 자회사로 인수했다. 자사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숏폼 광고 및 기획을 통해 SMA슈즈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 

▲ 굽이 있지만 상당히 가볍다  © 이한수 기자

실제로 SMA슈즈는 인수 이후 SSF샵, 무신사 등 20여개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폴더샵 홍대, 신촌, 동성로점에 입점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신세계 백화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입점 확정했으며 내년 중순에는 단독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혜원 SMA슈즈 대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알렸던 SMA슈즈가 이번 팝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팝업스토어 공간에서 많은 고객들이 SMA슈즈만의 감성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