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춘진 사장, 주한 美대사와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모색

식량안보 강화, 김치의 날 및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논의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21:55]

aT 김춘진 사장, 주한 美대사와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모색

식량안보 강화, 김치의 날 및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논의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2/05 [21:55]

식량안보 강화, 김치의 날 및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대사를 만나 식량안보 강화, 김치의 날 및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왼쪽부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난 2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aT)


aT는 김 사장이 골드버그 대사에게 미국 연방의회에 제출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 국가간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자리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요청과 양국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방안도 논의했으며, 자체 제작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배지를 직접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에 전달했다.

 

김 사장은 “김치는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에 꼽히는 우수한 식품”이라며,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이 미국 내 4개 주에서 제정됨에 따라 김치를 통해 한미 문화교류가 깊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미국 연방 의회에도 ‘김치의 날’을 미국 공식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다”며,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는 “양국간의 지속적인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를 희망하고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및 ‘김치의 날’의 글로벌 확대 등 좋은 취지에 관심을 표한다”며, “카타르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김치를 먹고 더욱 힘을 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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