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에서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 2종. (사진=농심)

‘라이필 바이탈 락토’ 제품, 키즈‧패밀리 2종 구성

콜라겐 이후 첫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육성 강화 

농심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농심의 건기식은 콜라겐 라인을 선보인 이후 처음이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 두 종류로 출시됐다. 키즈 제품은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패밀리는 오는 9일 출시할 예정이다.

키즈 제품에는 비타민D와 아연을 첨가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 효과를 더했으며, 어린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바나나맛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했다. 키즈는 생균수 50억, 패밀리는 100억을 보장하며 두 제품 모두 상온보관 가능하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社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을 극대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장은 음식물 소화와 영양분‧수분 흡수 등 신진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존재할 만큼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라며 “농심 라이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가족의 장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이 건강기능식품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지난 2020년 2월 첫 제품으로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출시하면서부터다. 

국내 제품 중 가장 분자량이 작은 콜라겐을 개발하고 △라이필 더마 콜라겐 비오틴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바이옴 △라이필 더마 콜라겐 프로틴 등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서 농심은 누적 매출액 700억원을 올렸다.

농심이 콜라겐 라인 외에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측은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