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한·중·일 바둑전설들 모인 명승부 연다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이벤트 대국 개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0:41]

농심, 한·중·일 바둑전설들 모인 명승부 연다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이벤트 대국 개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12/07 [10:41]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이벤트 대국 개최

한국에서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출전해 눈길

한중일 각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경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바둑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세계 바둑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신라면배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특별 이벤트 대국이 열린다. 

 

농심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대국을 열고 한‧중‧일 바둑 전설들의 명승부를 전 세계 바둑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제22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이벤트 대회다. 

 

▲ 제1회 신라면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바둑전설 한국 조훈현 9단(오른쪽)과 일본 요다노리모토 9단의 모습. (사진제공=농심)  

 

한국에서는 한국 바둑의 레전드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출격한다. 한국 바둑의 역사로도 불리는 두 국수(國手)들의 활약이 예상되면서, 전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녜웨이핑, 창하오 9단이 출전하고 일본에서는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9단 등 1990년대 세계 바둑을 이끌었던 전설들이 줄줄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15일부터 17일, 1월22일부터 24일까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각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1라운드 대진은 한-중, 중-일, 한-일 순이며 첫 대국은 조훈현 9단 대 창하오 9단, 이창호 9 단 대 녜웨이핑 9단이 각각 맞붙는다. 각국 선수 크로스매치로 총 12국이 열리며, 개인 승수로 순위를 정한다.

 

신라면배 바둑대회는 1999년 창설돼 중국 현지에 신라면 브랜드를 알린 농심의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이다. 농심은 신라면배 기간 동안 대국장 인테리어를 비롯해 제품전시, 시식행사, TV 방송 등을 통해 14억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또한, 농심은 내년 제23회 신라면배 바둑대회와 함께 ‘백산수배 시니어 바둑대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백산수는 농심의 신성장동력으로, 신라면과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 대표 생수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각 국을 대표하는 전설들의 바둑 삼국지가 코로나로 지친 세계 바둑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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