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 ‘중징계’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해고 처분 내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6:13]

포스코,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 ‘중징계’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해고 처분 내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07/04 [16:13]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해고 처분 내려

성비위에는 선 인사조치, 후 조사 방침 적용키로

 

최근 성폭력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스코가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가해자들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4일 포스코는 가해 직원 4명에 대해 경찰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진상조사를 토대로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면직(해고) 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같은 부서 남성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과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포스코에서는 급히 사태진화에 나섰지만, 사건 인지 이후에도 사측이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포항제철소장 등 임원 6명을 중징계하고 향후 성비위가 발생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선 인사조치, 후 조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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