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수면질 개선 건기식 원료 中특허 취득

‘차즈기추출발효물’에 대한 해외 첫 특허, 기술권리 확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6/23 [13:28]

휴온스, 수면질 개선 건기식 원료 中특허 취득

‘차즈기추출발효물’에 대한 해외 첫 특허, 기술권리 확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06/23 [13:28]

 

‘차즈기추출발효물’에 대한 해외 첫 특허, 기술권리 확보

아주대와 공동연구, 멀티 기능성 원료로 확장해갈 계획

 

휴온스는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차즈기추출발효물(HU-054)’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가 취득한 특허는 ‘차조기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장애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아주대가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조성물 특허는 지난 2018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차즈기추출발효물의 수면장애 예방 효과와 기술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휴온스는 중국에 이어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특허 취득에 속도를 내 세계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차즈기추출발효물을 멀티 기능성 원료로 확장해 △수면의 질 개선 △불면증 예방 △긴장 완화 △항스트레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을 포함하는 스트레스 완화 또는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주발명자:정이숙 교수)에 대한 해외 특허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비임상에서 확인된 효과를 토대로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 인체적용시험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수면 보조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천연물 소재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어 안전성이 높은 만큼 수면 보조제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면서 “차즈기추출발효물은 현재 진행 중인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비임상에서 확인한 신경안정제 다이아제팜(Diazepam)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수면유도 효능을 확인한 후, 개별인정을 받아 오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수는 2019년 약 64만명에서 2020년 약 67만명으로 4.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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