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인사이드] 나동길 전 국가대표 복싱감독과 조흥전 관장
조영섭 기자 | 입력 : 2019/12/09 [13:54]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복싱 국가대표 나동길 전 감독(오른쪽)이 손아래동서인 조흥전 관장(왼쪽)과 자리를 함께했다.
▲ (왼쪽부터) 서대문 체육관 조흥전 관장과 나동길 전 국가대표 감독 © 조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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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전남체고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나동길은 한국체대시절 83년 김명복배 대회에서 우승하며 복서로써 꽃을 피웠다.
2017년 과 2018년 2년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는 자리에서 물러나 홀가분하다면서 요즘 11개월된 손녀딸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며 환하게 웃었다. 역시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복인 것 같다.
세종대왕도 격무에 시달리다 54세에 삶을 등졌지만 속세를 떠난 양녕대군은 66세에, 효령대군은 무려 91세로 천수를 누렸으니 인생이란 참으로 오묘하다.
문화저널21 조영섭 복싱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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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아님 2020/01/20 [23:55]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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