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해양력 강화 위한 범해양기관 논의 정례화

제2회 해수부·해군·해경 정책협의회 개최…과장급 이상 실무회의 정례화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18:17]

국가 해양력 강화 위한 범해양기관 논의 정례화

제2회 해수부·해군·해경 정책협의회 개최…과장급 이상 실무회의 정례화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2/14 [18:17]

제2회 해수부·해군·해경 정책협의회 개최…과장급 이상 실무회의 정례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해군(참모총장 이종호),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 이하 ‘해경’)이 범(汎)해양기관으로서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의 과장급 실무회의를 정례화 한다.  

 

▲ 14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개최된 '제2회 정책협의회'에 참가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좌측 다섯 번째),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좌측 여섯 번째),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좌측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해수부, 해군, 해경은 14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제2회 해양수산부-해군-해양경찰청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9년 해수부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었다. 

 

국가 해양력 강화와 해양정책 공조·협력을 목적으로 3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협의회에서는 최초 회의 시 도출된 ‘5개 분야 16개 협력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상호협력이 필요한 신규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진행됐다. 

 

이날 3개 기관은 △해양 사이버안보 협력 증대 △해양 무인화 부문 협력 강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협업체계 구축 △접적 해역 선박안전관리 협력 강화 등 분야별 협력 의제에 대해 심층 토의하면서 상호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동력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해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ㆍ평가를 위한 기술개발사업 공동 추진 등 해양안보 무인화 부문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관리·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3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해양주권을 강화하고, 신해양강국을 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3개 기관의 협업은 국가 해양력 발전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도 “3개 기관의 단합된 노력이 우리의 해양영토 수호와 국가 해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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