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연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전문가 350여 명 참석
해군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방향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8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발전 대토론회'에는 산·학·연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제2 논제는 이용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안전ICT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제1 논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추진방향’에서는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해군본부 항공/무인전력과 이우형 중령은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발전 계획을 설명했으며, 두 번째 발제에서는 유찬우 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유·무인 통합지휘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정진연 항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무인항공 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2논제인 ‘해양무인전력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에서는 유재관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장이 임무장비 다양화 및 빠르게 발전 중인 무인수상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필엽 한화시스템 차장은 발전 중인 무인잠수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길태 대한항공 무인기개발단장은 스텔스 무인기 개발현황과 함께 무인항공기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제3논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의 추동력 제고 방안’은 국방대 김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심승배 KIDA 전장정보화연구실장이 ‘실질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혁신방안’을 김영제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이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기술개발 방향’, 오경원 호원대 부교수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해군은 현재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에서의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해양 유ㆍ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 및 발전방향을 포함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11일 해군창설 77주년 기념식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칭으로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명명식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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