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학온역, 15일 착공식

박승원 광명시장 "학온역과 광명-시흥선 관통으로 명품 자족도시 도약"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12/09 [11:03]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학온역, 15일 착공식

박승원 광명시장 "학온역과 광명-시흥선 관통으로 명품 자족도시 도약"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12/09 [11:03]

박승원 광명시장 "학온역과 광명-시흥선 관통으로 명품 자족도시 도약"

 

광명시민의 요구로 시작해 신설이 확정된 신안산선 학온역이 사업시행사인 넥스트레인㈜ 주최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 / 자료사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기반 시설인 ‘학온역’이 오는 15일 역 부지인 가학동 799-2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GH공사, LH공사, 광명문화복합단지PFV,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롯데건설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온역을 품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그리고 광명~시흥선이 관통하는 광명시흥 신도시 등이 완공되면 광명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학온역은 2019년 2월부터 광명시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신설을 요구해 얻어낸 성과다. 2021년 6월 29일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등과 학온역 신설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으며, 학온역의 신설 비용은 GH, LH, 광명문화복합단지PFV에서 분담할 예정이다.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여의도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뿐만 아니라 4차산업 핵심 기업 유치 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온역이 신설되는 신안산선은 3조 3,465억 원을 들여 안산·화성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9㎞ 구간 대심도(지하 40m 이하)에 복선전철로 건설되며, 학온역 보다 1년 앞서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최고 시속 110㎞로 운행되어 한양대(안산)∼여의도 구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원시(안산)∼여의도 구간이 69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으로, 광명역에서 고속철도(KTX) 또는 월곶~판교선으로도 환승이 가능하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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