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4.8억 지원금 전달

경작인 건강검진비 및 자녀장학금 지원에 활용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3:33]

KT&G, 잎담배 농가에 4.8억 지원금 전달

경작인 건강검진비 및 자녀장학금 지원에 활용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08/01 [13:33]

▲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왼쪽)과 김삼수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이 지난달 28일 ‘2022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경작인 건강검진비 및 자녀장학금 지원에 활용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 통해 동반성장 이어갈 것”

 

KT&G는 지난달 28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복지 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잎담배 농가는 감소하는 농촌인구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워 노동강도가 높은데다가 경작인들의 평균 연령이 높다. 

 

이에 KT&G는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사측은 농가 유류비 절감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84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규모를 늘리기도 했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총 33억36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1만666명에 달한다.

 

KT&G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해 농가 보호에 앞장서고,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시기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회사는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