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지 익산키퍼트리, 보호종료 청소년 하림그룹 체험프로그램 진행

(주)하림 체험과 함께하는 키퍼트리 청소년자립 삼각멘토링 프로그램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09:01]

맥지 익산키퍼트리, 보호종료 청소년 하림그룹 체험프로그램 진행

(주)하림 체험과 함께하는 키퍼트리 청소년자립 삼각멘토링 프로그램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6/30 [09:01]

(주)하림 체험과 함께하는 키퍼트리 청소년자립 삼각멘토링 프로그램

 

1997년 창립 이래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해 온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의 익산 지부인 익산키퍼트리(Keeper Tree)가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에서 1학기 교육을 이수한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하림(회장 김홍국) 기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주)하림체험과 함께하는 키퍼트리 청소년자립 삼각멘토링 프로그램 (사진제공=맥지 익산키퍼트리)


익산키퍼트리(Keeper Tree)는 18세∼24세 이상 보호종료된 청소년을 상담·심사하여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전기특수교육과정에 5명을 위탁교육 시켜왔으며, 6개월이 지난 7월 1일 1학기를 이수하고 하림기업체험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익산키퍼트리 관계자는 “5명의 위탁교육생들은 2학기를 마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정식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라며 “7월1일 하림체험을 계기로 아이들은 한 차원 더 성숙될 것이며, 이러한 청소년 자립화 프로그램을 하림에 이식하는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년에 이르러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에 대한 넓고 세심한 사회적 배려가 미치지 못하는 실정에서 익산키퍼트리는 헬퍼를 가장한 악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청소년대리부모를 선언한 전국의 1000여명의 키퍼들과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랑의 브릿징’을 선포하고 5년여 동안 실천해 왔다. 

 

▲ 삼각멘토링 모델 (사진제공=맥지 익산키퍼트리)


익산키퍼트리는 지난 1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박상호 학장)와 체결한 업무협약과 한국전기안전공사(박지현 사장)의 과감한 협력을 통해 전기특수과정 위탁교육으로 보호 종료 청소년이 공사의 어엿한 정식직원을 꿈꾸는 결실을 거둔 바 있다.

 

이강래 이사장은 “보호 종료 청소년에 대해 하림그룹과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 그리고 익산키퍼트리가 소통해 교과과정 트랙을 깔고 필수교과과정 인증을 받게 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 뿐만 아니라 하림그룹에서도 한때 자신을 포기했던 위기의 청소년들이 인생전환의 찬스를 포착하게 되리라 섣부른 기대도 하고 있다”면서 " 7월 1일 하림그룹체험 프로그램은 폭발성이 크게 보인다"고 말했다.

 

익산키퍼트리는 올해부터 보호 종료 청소년을 미리 받아서 정서를 회복시키고 기본소양교육 전수 후 위탁교육기관에 보내기 위해 J종합건설이 기부한 건물 2층에 교육치유 설비를 90% 완비하고 마무리 공정에 들어섰다. 맥지는 이 기관을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모여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Youth Contact Point 즉 ‘유콘’이라 명명했다. 

 

유콘(Youth Contact Point)이 문을 열고 청소년자립특위(청자특위)가 개설되면 익산키퍼트리는 하림그룹,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보호 종료된 청소년의 영구자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설 태세다. 

 

세금에 의지하지 말고 민간이 나서서 청소년을 자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익산키퍼트리는 청자특위가 순항해서 청자센터(청소년자립센터)로 승격되어 소년원, 미혼모센터, 쉼터에서 보호 종료되어 나오는 숱한 꿈나무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벌써부터 위탁학생들과 키퍼가 사랑의 브릿징을 이루어 대리부모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동행하는 멘토들의 면면이 유콘 성공을 예감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맥지 익산키퍼트리 사랑의 브릿지 (사진제공=익산키퍼트리)


이강래 이사장은 “위탁청소년(10명)과 청년키퍼(5명) 그리고 전문 상담사 멘토인 김석준 보건대교수, 홍연 행복공방장, 이선화 온맘과정성 언어치료센터장, 최달희 폴청소년센터장, 이선우 온마음센터장을 위시해 장년여성키퍼로 최신영 대표, 윤영숙 키퍼, 김미정 명인의 열성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몇 기관장의 참여가 돋보이는데 한국폴리 전북캠퍼스 박상호 학장, 전)전북사랑의 열매 이종성 회장, 익산문화관광재단 문진호 대표, 청소년독서 신문 소병기 대표, AI전문가 한성국 교수 등도 전국에서 가장 강력하게 일어나는 키퍼 유콘운동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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