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경기아트센터, ‘2021 경기피아노페스티벌’ 개최대한민국 최초 단일악기 페스티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재탄생
|
‘2021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은 11월 15일(월), ‘오프닝 콘서트’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교육자와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피아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강우성 △김준 △박진우 △한상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날 공연에서는 네 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 16일(화) 축제 두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리사이틀’이다. 김태형은 2004년 포르투갈에서 열린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와 베토벤 특별상을 거머쥐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 슈만, 스트라빈스키, 라모의 작품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인 11월 17일(수) 공연에서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바흐 피아노 협주곡의 진수를 들려준다. 차세대 피아니스트 △손정범 △이택기 △선율 △정지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피아노 솔로곡부터 피아노 협주곡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모두 선보이는 흔치 않은 무대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된 16인조 ‘바흐 페스티벌 챔버 오케스트라’와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9일 (금)에 열리는 무대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있는 박재홍의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지난 9월 3일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우승과 함께 부조니 작품 연주상, 실내악 연주상, 최고 순위자에게 수여하는 엘리스 타라로티 재단상, 1위에게 수여하는 키보드트러스트 발전상까지 5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박재홍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부조니 콩쿠르 무대의 감동을 재현한다.
11월 21일(일) 축제의 피날레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 △김재원 △피터 오브차르프 외 6인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The Piano Battle Ground’ 공연을 선보인다. 총 9대의 피아노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9명의 피아니스트들이 ‘고난도 테크닉’, ‘창작곡’, ‘즉흥연주’ 등의 다채로운 콘셉트로 피아노 배틀을 펼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인 업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효율의 열병합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통해 지역난방과 지역냉방, 전력을 생산 공급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 공연개요
• ‘2021 경기피아노페스티벌 - Touching Piano’ 개요
• 일정 : 2021. 11. 15(월) ~ 11. 21(일)
• 장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주최,주관 : 경기아트센터
• 후원 : 수원시, 한국지역난방공사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 (초등학생 이상)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