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푸른 눈’ 고교 은사 화상 재회

54년만 화상재회 고교 은사에 설 인사, 해리스 전 미 대사 주선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2/10 [09:02]

이낙연 대표, ‘푸른 눈’ 고교 은사 화상 재회

54년만 화상재회 고교 은사에 설 인사, 해리스 전 미 대사 주선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2/10 [09:02]

54년만 화상재회 고교 은사에 설 인사, 해리스 전 미 대사 주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교시절 미국인 영어 선생님과 영상통화로 재회해 감사를 전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과 지난 54년 만의 소회를 나눴다.

 

▲ (사진제공=이낙연 의원실)


9일(한국시간), 이뤄진 화상재회는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해리 해리스 당시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으로 한국에 오셨던 영어 선생님과의 일화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해 1월, 주한 미국대사관은 선생님의 소재를 파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생님의 본명은 마가렛 허쉬 레스터(Margaret Hershey Lester)로 1966년부터 1968년까지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이 대표가 선생님을 초콜릿 브랜드의 이름과 같은 ‘허쉬’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됐다. 이 대표는 1967년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선생님은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있었던 시간이 인생을 바꾼 놀라운 경험이었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낙연 대표와 영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학창시절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생님과 동창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 대표는 학창 시절 선생님을 찾아 준 해리 해리스 전(前) 주한 미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