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정부,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내년 도입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2/12 [19:57]

[이슈포커스] 정부,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내년 도입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2/12 [19:57]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 등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선구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과 물밑협상을 지속해온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을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 백신 선구매 계약을 완료하고 화이자와 1000만명분, 얀센과 400만명분, 모더나와 1000만명분 구매약관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00만명분은 세계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수급할 계획으로,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박능후 차장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고, 백신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등 성공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3000만명분 보다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빠르면 내년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 백신을 통한 예방과 치료제를 통한 조기 치료를 통해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인데요, 정부는 이후 개발되는 백신 개발동향에 대해서 모니터링하고, 추가로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 적극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노인과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이나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 3600만명을 우선 접종 권장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아직 백신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접종 대상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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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빵 2020/12/12 [22:02] 수정 | 삭제
  • 화이자빼고는 승인못받은거 아닌가요?
  • 2020/12/12 [21:03] 수정 | 삭제
  •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 구체적으로 발표해야하는것아닌가요? 1분기에 이런표현말고 3월에 어느백신 1만개 이런게 안되는것인지 아니면 내년 하반기 11월에 들어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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