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까지 블라인드로 커리큘럼 국내 대학 공유, 사회적 가치 높여
SK텔레콤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5G 등 정보통신(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AI 펠로우십(Fellowship)’ 2기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SK텔레콤이 IC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신청은 학부 3학년부터 석사과정 3학기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역량만을 두고 평가하기 위해 학교와 전공을 노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SK텔레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 AI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국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와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2019년에는 온라인 기반의 AI 커리큘럼을 연세대·서강대·한양대·광운대에 적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전보다도 우수한 콘텐츠를 더욱 많은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超)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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