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서 결혼‧출산하면 4500만원씩 혜택”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1억1700만원’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2/05 [17:44]

나경원 “서울서 결혼‧출산하면 4500만원씩 혜택”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1억1700만원’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2/05 [17:44]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1억1700만원’

현금성 지급 아닌 임대주택 대출이자 지원하는 방식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후보가 5일 서울시에서 결혼하면 4500만원, 출산하면 4500만원의 혜택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이날 나 후보는 국회에서 부동산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의 꿈을 지원할 것”이라며 “결혼하면 4500만원, 여기에 애를 낳으면 추가 4500만원. 결국 서울해서 독립해 결혼해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가 공약한 지원은 현금성 지급이 아닌, 임대주택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는 “39세 미만, 연소득 7000만 원 미만인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 등에게 초기 대출이자를 3년간 100% 지원하겠다”며 100% 지원액수는 청년은 3억원, 신혼부부는 5억원까지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 후보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의 70%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 후보는 고가주택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고 공시가 12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절반으로 감면하는 한편,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을 9억 이하에서 12억 이하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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