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세라믹기술원과 수소발전 기술개발 협력키로

수소혼소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기술 등 긴밀한 협력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0:41]

서부발전, 세라믹기술원과 수소발전 기술개발 협력키로

수소혼소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기술 등 긴밀한 협력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2/01/13 [10:41]

수소혼소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기술 등 긴밀한 협력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과 향후 3년간 수소 혼소 및 전소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분말 개발과 고체산화물 수전해설비의 핵심 부품 국산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연길 세라믹기술원 원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12일 경남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세라믹기술원과 ‘탄소중립 수소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소혼소 발전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에 수소를 혼합해 발전용 터빈을 가동하는 환경친화적 발전기술이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0% 수소로만 연소하는 발전기술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열차폐 코팅기술이며, 고온에 노출되는 연소기, 가스터빈 날개 등 주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코팅소재 개발이 요구된다.

 

또한 고체산화물 수전해설비(SOEC) 기술개발도 협력한다. 독일과 일본 등에 의존하고 있는 SOEC 셀(Cell) 기술을 국산화해 국가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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