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 한글날(10.9)을 기념해 창작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국립합창단에 의해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초연(初演)된다. '훈민정음'은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로, 윤의중의 지휘에 국립합창단과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이 함께 한다. K-클래식조직원회는 훈민정음 콘서트에 내년 대선 후보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K-클래식조직원회 탁계석 회장은 "우리 정치가들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문화 관심은 여전히 과제"라며, "문화의 다층적 이해가 없이는 한 단계 도약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내년 대선 후보들을 훈민정음 콘서트에 초청하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국의 대사관 관계자나 다문화 가족들도 초청해 한국을 이해하고 훈민정음의 창제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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