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손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 英 수출

英 프로테크닉헬스케어 긴급수출 요청으로 성사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4/21 [11:19]

휴온스메디케어, 손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 英 수출

英 프로테크닉헬스케어 긴급수출 요청으로 성사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4/21 [11:19]

英 프로테크닉헬스케어 긴급수출 요청으로 성사돼

“K-방역의 우수성 알려 방역한류 위상 높이겠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는 자사의 의료용 손 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을 영국 정부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수출로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손소독제 수요가 증가해, 영국의 헬스케어 기업 프로테크닉헬스케어社가 긴급수출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 휴온스메디케어의 의료용 손소독제 '휴스크럽' (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휴온스메디케어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영국 정부(NHS)에 초도 물량 휴스크럽 10만통을 전량 출하할 예정이며,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인 ‘헥시와입스’ 수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 1%와 에탄올 83% 혼합 제제의 의료용 의약품이다.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결핵균 및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손 소독 지침에서 권장하는 알코올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외과적 손 소독제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및 제조한 고품질의 살균 소독제 휴스크럽의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감염 관리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를 갖춘 유일한 멸균‧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려 방역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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