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관객이 녹음한 김광석의 목소리

인터파크, 김광석 미공개 공연 실황 LP Box-set 예약 판매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2/10/09 [09:54]

1992년 관객이 녹음한 김광석의 목소리

인터파크, 김광석 미공개 공연 실황 LP Box-set 예약 판매

이영경기자 | 입력 : 2012/10/09 [09:54]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고(故) 김광석의 1992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미공개 공연 실황을 LP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음반레이블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고(故) 김광석의 미공개 라이브 실황 한정판 LP Box-set을 제작, 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이 음반은 1992년 10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공연 중 관객 한 명이 개인적으로 녹음한 카세트테이프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광석의 동의 하에 녹음됐으며 2003년 음반레이블 ‘아름다운동행’에 무상으로 전달됐다. 이후 법적 걸림돌을 없애고 최종 동의를 받기까지 8년을 소요,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음반제작에 들어갔으며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지난 7월 CD ‘Unforgettable’가 발매됐다.
 
이번 <Unforgettable Kim Kwang Seok LP Box-set>은 LP판과 함께 특별 제작한 ‘기타피크 모형 USB’, ‘기타미니어처’, ‘기타피크’, ‘가사슬리브’로 구성돼있다. 제작한 상품에는 각각 Unforgettable Kim Kwang Seok의 로고가 새겨져 소장가치가 높다. 가격은 10만원.
 
이 중 ‘기타미니어처’는 고(故) 김광석이 실제 사용하던 기타를 1/4크기로 제작했으며 LP박스와 동일한 No.001 ~ No.500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미니어처 제작 회사 ‘미니도도’에서 현재 8만6천원에 개별 판매되는 제품으로 완성도가 높다.
 
또, ‘피크모형USB’에는 CD 음원 전곡(17곡)과 함께 본 한정판 ‘LP Box-set’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음원 1개가 포함되어 턴테이블이 없어도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소장가치가 높다.
 
김광석의 공연 실황 앨범 <Unforgettable Kim Kwang Seok LP Box-set>는 최근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화제가 된 ‘먼지가 되어’를 포함,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사랑했지만’, ‘친구’, ‘거리에서’ 등 주옥 같은 명곡이 모두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턴테이블과 기타, 하모니카 등 관련 악기 기획전이 진행된다. 기획전 내 턴테이블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Unforgettable Kim Kwang Seok LP>를 증정하며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각인해준다. 또 기대평을 남기고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Unforgettable Kim Kwang Seok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채성현 인터파크 스타샵 MD는 “최근 복고 열풍과 함께 LP가 재조명 받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장기하, 패티김, 김C를 비롯해 2AM까지 LP를 제작하는 가수가 크게 늘었다”며 “이번 김광석 공연 실황 한정판은 LP는 물론 다양한 특별 제작 기념품이 포함돼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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