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 나서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7:52]

삼진제약-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 나서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4/17 [17:52]

▲ (왼쪽부터)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 / 삼진제약 제공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성공적인 협업 모델 될 수 있도록 노력"

 

삼진제약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있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 지원을 맡아 연구 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케이메디허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도 삼진제약이 선정돼 양측이 신규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목표는 차별화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등의 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함께 상생해 최종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삼진제약과 이번 정부 과제 연구개발 협업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며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와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재단법인)으로서 국내 신약개발 과정 중 취약 분야인 후보물질 단계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신약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정부 부처 및 국내외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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