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공동 대표 체제로…"다음 30년 준비"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00:59]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 체제로…"다음 30년 준비"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3/28 [00:59]

▲ (왼쪽부터) 김정욱 공동 대표, 강대현 공동 대표 / 넥슨 제공

 

공동 대표 체제 '14년 만'…새로운 도전 준비

강대현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 더 많이"

김정욱 "구성원·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되도록"

기존 이정헌 대표,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영전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코리아가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영전했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들의 개발을 맡아 왔다.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게임 및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강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넥슨에 합류한 김정욱 공동 대표는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으며 2020년부터 2020년부터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또 2018년 설립된 넥슨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등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김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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