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외선 재개통 ...'장흥역' 부활시킨다

경북 봉화 분천역 찾아간 강수현 시장,관광 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7 [09:13]

양주시, 교외선 재개통 ...'장흥역' 부활시킨다

경북 봉화 분천역 찾아간 강수현 시장,관광 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4/03/27 [09:13]

  © 양주시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 경상북도와 경기도에 있지만 두 기차역에는 공통점이 있다. 오래된 기차역, 재개통, 주변 관광자원 연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1957년 지어진 분천역은 지난 2013년 4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을 조성해 연간 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열차 여행 명소가 됐다.

 

‘장흥역’은 20년 전까지만 해도 교외선을 타고 장흥 관광단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붐비던 곳이다. 운영적자로 교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추억의 간이역으로 기억되어왔다.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 원릉역과 양주 장흥면 장흥역, 일영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에 정차하는 경기 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순환철도망이다. 

 

양주시는 올 하반기 교외선 운행이 재개통됨에 따라 열차 이용률을 높이고 장흥역을 찾는 여행객들을 사로잡기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수현 양주시장이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5일 장흥역 복원 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으로 경북 봉화 분천역을 방문했다. 

 

강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 예정인 교외선은 적자로 인해 중단된 만큼 성공적인 운행을 위한 양주시의 고민이 깊다”며 “이번 분천역 사례 조사를 통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재운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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