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위원장 “국민통합 위해 성별, 세대 장벽 허물 것”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0:44]

김한길 위원장 “국민통합 위해 성별, 세대 장벽 허물 것”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4/03/14 [10:44]

▲ 1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제1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한길 위원장. 이날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위한 변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제공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국민통합을 위한 변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위원회의 주제를 ‘동행’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기 위원회는 작은 통합의 축적을 통한 변화의 시작을 목표로 했지만, 2기 위원회는 이를 넘어 미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변화의 확대를 목표로 출범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약 1,200번의 회의를 통해 국민통합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소년과 소상공인, 노인, 이주민과 같은 여러 이웃의 존중받는 삶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위원회는 이주민 근로자, 북 배경 주민, 정치적 분열, 도박 중독, 포용금융, 과학기술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노력한 결과는 정부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한 해 국민통합에 기여한 각 부처 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소방청), 우수상은 ▲하청근로자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고용노동부) ▲노란우산공제 제도개선 (중소벤처기업부), 장려상은 ▲결식아동 지원체계 강화(국민권익위원회) ▲미혼부 자녀 지원 절차 개선(여성가족부) ▲수어통역 전용 엠블럼 제작・보급(문화체육관광부)이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활동 성과 등을 보완하여 추후 대통령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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