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모바일아티스트 협동조합 회원전이 11월 14일까지 롯데몰 은평점갤러리에서 열린다.

모바일아티스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들을 말한다. 정병길 대표는 “무거운 이젤과 각종재료, 도구들을 들고다닐 필요없이 이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정병길 대표를 비롯해 고수향, 김문환, 김영민, 김효경, 문창규, 민계진, 박대석, 박인숙, 박혜정, 서의규, 성순임, 송기성, 윤은경, 이종진, 이한규, 이후정, 임명혁, 장귀순, 정은상, 최동식, 최인규, 최창수, 홍인선(가나다순)등이다. 특히 최인규작가는 94세의 나이로 최고령 작품을 출품했다.

한편, 한국모바일아티스트 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11월에 창립한 단체로 모바일미술의 영역확대를 위해 창작활동과 함께 미술강좌, 강연활동, 강사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