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 1900-2020’ 영문판 발간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5:26]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 1900-2020’ 영문판 발간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2/10/28 [15:26]

 

  • 국내외 한국근현대미술사 연구진과 국립현대미술관 34인 공동 집필
  • 2020년부터 3년에 걸친 관학 협력 연구 프로젝트의 완결판
  • 400여 점 원색 도판, 약 2,000개 꼼꼼한 색인
  • 한국미술 120년사 연표 수록
  • 해외 주요 미술기관과 도서관 배포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근현대미술 120년사를 조망하는 개론서 ‘한국미술 1900-2020’의 영문판 ‘KOREAN ART 1900-2020’을 출간했다.

 

‘KOREAN ART 1900-2020’은 한국미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한국미술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미술 전문가 34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KOREAN ART 1900-2020’은 1부 서화에서 미술로 (From “Calligraphy and Painting” to “Fine Art”), 2부 전쟁과 분단 시대의 미술 (Art in a time of War and Division), 3부 근대화 시기 전통과 현대의 역학 관계 (The Tradition/Modernity Dynamic in the Modernization era), 4부 민주화와 미술의 다원화 (Democratization and the Pluralization of art), 5부 글로벌리즘과 동시대 한국미술 (Globalism and Contemporary Korean art)까지 총 5부로 국문본과 동일한 구성으로 간행됐다.

 

개론서는 20세기 초 근대미술의 탄생부터 한국전쟁 이후 현대미술의 전개과정, 1980년대 민주화운동 이후 다양한 담론과 매체의 출현, 그리고 21세기 세계화 이후 동시대 미술의 확장까지 한국의 시대상과 미술계의 역동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주요 작품 및 아카이브 등 400여 점의 원색 도판과 한국미술 12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표 등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변화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미술 120년사 개론서 영문판은 해외에 한국미술 작가와 작품이 소개되는 데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해외 한국미술 연구자의 증대, 한국미술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