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파란약 전설이 돌아온다 ‘메트릭스’ 12월 개봉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15:58]

빨간약·파란약 전설이 돌아온다 ‘메트릭스’ 12월 개봉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10/20 [15:58]

 

빨간약과 파란약, 당신의 선택은.

 

전 세계 대중문화예술계를 뒤흔든 전설이 부활한다. ‘메트릭스:리저렉션’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메트릭스’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대표작이다. 1999년 첫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메트릭스는 리저렉션(Resurrection)이라는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을 더욱 흥분시킨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캐어난 포스’ 제시카 핸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피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한다. 또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위쇼스키가 단독 출연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진실의 모습과 만족스러운 질서의 세계를 상징하는 빨간약과 파란약을 등장시켜 ‘선택은 당신의 것’이라며 또다시 질문을 던진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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