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리도카인 HA필러 콜롬비아서 품목허가 취득

히알센스 플러스 3종, 각각 다른 점성으로 선택폭 넓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1:55]

휴젤, 리도카인 HA필러 콜롬비아서 품목허가 취득

히알센스 플러스 3종, 각각 다른 점성으로 선택폭 넓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5/07 [11:55]

히알센스 플러스 3종, 각각 다른 점성으로 선택폭 넓혀

리도카인 함유해 시술시 환자고통 최소화, 시장공략 박차

 

휴젤은 지난 4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리도카인 함유 제품인 ‘히알센스 플러스’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이 콜롬비아에 자사 HA필러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지난 2015년 ‘히알센스(리도카인 미함유 제품)’ 시리즈 3개 제품을 출시한 이래 2번째다. 이번 허가승인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 3개 제품이다. 

 

▲ 리도카인 HA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 (사진제공=휴젤) 

 

사측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높은 탄성력을 완성하는 한편, 시술목적 및 부위 등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을 위해 각기 다른 점성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3종 제품은 모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함유하고 있어 시술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Even particle distribution’ 공법을 통한 제품 주입감 개선으로 시술자의 편의까지 높였다. 

 

Even particle distribution 공법은 가교 후 겔 형태로 만들어진 입자를 고르게 분쇄하는 휴젤만의 제조 공법이다. 겔 형태 입자의 고른 분쇄를 통해 별도의 free HA 첨가 없이도 제품의 점·탄성을 향상하고 비가교 입자 첨가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시술부위 내 필러 이동을 최소화해 시술 후에도 형태 유지가 용이하도록 했다. 

 

휴젤은 이번 허가 승인을 기반으로 자사 HA필러 제품의 현지시장 장악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콜롬비아 HA필러 시장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5만4000시린지 규모로, 이중 85%를 리도카인 함유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허가승인이 휴젤의 현지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 진출제품인 히알센스 시리즈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현지 HA필러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 애보트社, KOL(Key Opinion Leader)과 함께 온·오프라인 워크숍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SN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8~12%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성 높은 지역”이라며 “제품 가격경쟁력과 함께 앞서 현지시장 안착에 성공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그니온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내 휴젤의 기업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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