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수의 그림시] ③ 인물의 표정과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

김월수 | 기사입력 2020/08/18 [14:29]

[김월수의 그림시] ③ 인물의 표정과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

김월수 | 입력 : 2020/08/18 [14:29]

[편집자 주] 융합미학의 이념을 구현하면서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월수 시인의 그림시를 감상한다.

 

인물의 표정과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

 

▲ 이신애作 심상(순수) Oil on canvas 2019  © 문화저널21 DB /자료사진

 

심상(순수)

 

칠성(七星) 김월수(金月洙)

 

나는 너로 되고 너는 나로 존재하듯

맑고 깨끗이 정화된 영혼의 우물 길러서 건네준다면

이른 아침 촉촉하게 젖은 공기의 촉감 하얀 피부에 와 닿듯

엷은 햇살의 미소로 나도 모르게 화답했네요.

 

몽실몽실 떠가는 뭉게구름 그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수천억 개의 별들과 5천억 개의 은하처럼

빛나는 섬광 이어진 생각의 열매들과

아스라이 피어난 마음의 꽃들이 되어

늘 설렘과 기쁨으로 충만한 삶이어라!

 

최선의 삶이란

하루살이에겐 오늘 하루가 일생이기 때문

 

- 서양화가 이신애의 “심상(순수)”을 보고 쓴 시 -

 

김월수 시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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