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전 세계 요가인들의 축제, '2020 제6회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가 지난 21일, 'Brighten the World!'라는 테마로 서울 강남 힐링센터에서 비대면 라이브 중계로 개최됬다. 

올해 제6회로 개최된 ‘2020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6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 힐링센터에서 개최된 '2020 제6회 UN세게 요가의날'공식 한국행사에서 황아영 리더가 이끄는 타우요가팀이 히말라야빈야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민대식 기자

이 행사는 당초 서울 강남 영동대로&코엑스 동편광장에서 '강남WEEK' 행사와 함께 국내외 3,000여명의 요가인들이 집결해 함께 요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100여개 이상의 관련 단체 및 20,000 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비대면 랜선 요가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김희선 IDY조직위원장이 참석했고 정세균 국무총리,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선 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면역력을 키울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화상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요가의 필요성을 더 깨닫고 있다"며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요가 동작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 6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 힐링센터에서 개최된 '2020 제6회 UN세게 요가의날'공식 한국행사에서 IDY조직위원회 김희선 회장(앞줄 가운데)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민대식 기자

이날 프로그램은 대한요가회 정유경 이사의 '음악과 함께하는 명상'이라는 테마로 거문고 라이브 연주와 경전을 통해 마음을열고, 내면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원정혜(힐링요가) △요기다니엘, 최정심(Dan Asana) △예신희(연결) △김민아 요가스튜디오(인사이드플로우) △마이뜨리(요가를 기지개처럼) △황아영(히말라야빈야사) △고유라(몸,마음,에너지가 하나되는 감각호흡 테라피) △김이현(만트라 킬탄 음악과 함께하는 프리야빈야사) 등의 순으로 국내 최고의 요가 마스터들의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됬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다양한 업체들이 후원사로 함께해,랜선 요가 퍼포먼스 참여자들과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시청하는 일반 참가자에게도 후원사들의 푸짐한 선물이 제공 됐다. 

이번 행사 한국행사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민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