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선거운동大尾] 안정의석vs견제의석. 여·야 마지막호소(총선D-1)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4/14 [14:30]

[4.15.선거운동大尾] 안정의석vs견제의석. 여·야 마지막호소(총선D-1)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4/14 [14:30]

 

총선 D-1을 앞둔 현재 여·야 선거지도부는 ‘안정의석vs견제의석’을 호소하면서 마지막 대국민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험지 '핀셋 지원'을 통한 측면지원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으며, 김종인 통합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격전지 막판 지원유세에 종횡무진 하고 있다. 한편, 이낙연 및 황교안 후보는 종로구 선거에 매진하고 있다.

 

 

“안정 의석 확보를”

“폭주 견제를…”

험지·수도권 지원 유세 총력

 

공식 선거운동이 12시간도 남지 않는 천금 같은 시간을 쪼개가며 여·야 지도부는 험지·수도권 등지에서 총력 지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날 선거 지원 동향은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울산, 충북 등 소위 험지 '핀셋 지원'을,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꾸려진 지원 유세단은 수도권 일원 지원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이 시각 현재 총력을 다 하는 상황이다.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 일원은 오늘 오후 울산으로 내려가 최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울산 북구의 이상헌 후보를 지원한 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를 지원한 뒤, 또다시 서울 용산 지원 유세 등으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불출마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 지킴 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은 경기 김포갑·을, 인천 중구·강화·옹진, 연수을, 서울 양천 갑, 경기 부천 정 지역을, 들러리 유세단은 경기 하남, 용인 병, 서울 동작을 지역을 각각 지원 유세한다. 이외 자정까지 필요 지역을 최대한 지원유세 한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종일 출마지인 종로에 집중하면서, 인근 중·성동을 지역구와 합동 유세 및 동묘 앞 역에서의 집중 유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모두 여당이 과반 확보를 하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가 혼란 속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국정 안정을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여 줄 것을 집중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마지막 날 선거지원 동향은 종로 선거에 전념해야 하는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구로, 양천, 동작, 용산, 동대문, 광진, 강동, 송파, 종로, 성북구 등의 서울 격전지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정까지 서울 강남·북을 종횡 무진할 예정이다.

 

유승민 의원도 오후부터 경기 안산 단원을, 의왕·과천, 광명 갑· 을 등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 뒤, 서울로 이동해 강서 갑 등지에서 집중적인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바른정당 출신 등, 자신과 인연이 있는 후보들은 모두 지원하기 위해 자정까지 사력을 다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오후 광화문 이순신 광장에서 국토 대종주를 마무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의 축출기도를 강력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을 위해 통합당과 손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에서 '독주 견제론'으로 전략을 수정하면서 하소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총선 구호를 '폭주냐! 견제냐'로 새롭게 바꾸어 “이대로 가면 개헌저지선도 위태롭다”면서, 유권자들의 견제심리를 발동시켜 목표의석(130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 찍으면 폭주가 된다. 통합당 찍어야 견제가 된다.”고 연일 호소하고 있다. 

 

안정 의석이냐! 폭주 견제냐! 여당의 과반 확보로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주도할지, 혹은 여소야대 구도 속에 레임덕의 수렁에 빠질지가 총선 결과에 달려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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