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청한 팬택 '고객 서비스 이상무'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05 [13:39]

워크아웃 신청한 팬택 '고객 서비스 이상무'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05 [13:39]

 
[문화저널21 = 박현수 기자] 워크아웃을 신청한 팬택(대표 이준우)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 지원 강화에 나섰다.

팬택은 기존 팬택 서비스센터를 토요일에도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이마트 서비스 센터를 확대해 킷캣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팬택은 자사 공식 서비스센터와 이마트내 입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자사 공식 서비스센터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또 이마트 입점 서비스센터는 연내 20개 이상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하반기에는 지방도시 위주로 입점을 추진해 이마트 내 서비스센터 입점을 올해 말까지 전국 35여개 이마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서비스센터는 찾기 쉬워 방문하기가 좋고 휴일과 명절,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휴대폰을 수리하는 동안 쇼핑을 할 수 있어 시간의 효율적 사용면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팬택은 새달 최신 모델인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킷캣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킷캣 업그레이드 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기능을 한층 개선하고 신규 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팬택은 5일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기관이 이를 동의하면 26개월만에 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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