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68기 출연여성 촬영 중 사망 '자살 추정'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05 [12:35]

짝 68기 출연여성 촬영 중 사망 '자살 추정'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05 [12:35]

 
[문화저널21 = 박현수 기자] SBS '짝' 68기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짝 68기에 출연한 한 여성 출연자는 촬영을 마치고 5일 새벽 2시경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즉시 서귀포 의료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쓴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출연해 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유감을 표했다.

한편 '짝'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비연예인 대상 맞선 프로그램으로 펜션 등에 차려진 촬영장 ‘애정촌’에서 남녀 출연자들이 4박5일에 걸쳐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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