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 독일을 물들이다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11/27 [10:42]

한국 재즈, 독일을 물들이다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11/27 [10:42]

 
【문화저널21 = 이영경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한-독 양국 수교 130주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재즈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일 최초 한국 재즈 축제 ‘재즈코리아 페스티발 2013’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독일 내 9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4명의 한국 재즈 음악인들과 17명의 외국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한국 연주자들은 김마리아, 진푸름, 김민찬, 오은혜 등 떠오르는 신예스타들로 구성됐다. 또한 슈투트가르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2년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재즈음악상을 수상한 재독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혜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독일 재즈저널리스트 나빌 아타시는 “이번 페스티발은 한국재즈를 소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또한 독일 재즈팬들에게 한국의 가장 젊은 재즈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도 갖는다”고 평했다.
  
윤종석 주독일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을 계기로 한국과 독일 재즈음악 교류가 본격적인 물고를 틀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물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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