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축제…2만5천명에 웃음 강펀치 날리며 성료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9월 1일 폐막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9/02 [13:42]

코미디 축제…2만5천명에 웃음 강펀치 날리며 성료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9월 1일 폐막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9/02 [13:42]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제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총 2만 5000여명의 관객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리며 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그맨 김대희와 송준근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총 14팀의 코미디언들 중 최고 인기 팀에게 주어지는 ‘부산바다, 웃음바다’ 시상식이 열렸다. 
 
엄용수 한국코미디협회장이 시상자로 나선 최기 인기 국내 코미디 팀에 수여하는 ‘부산바다’ 상은 세계무대에서 K-코미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개그그룹 ‘옹알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더 조수원은 “뜻 깊은 장을 마련해주신 부산 시민, 그리고 국민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선후배님들 마지막으로 스텝 및 자원봉사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외 코미디언 중 최고 인기작에게 주어지는 ‘웃음바다’ 상은 호주 최고의 몸 개그맨 대니얼 올대커(댄디맨)가 차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 후 “몸동작으로 하는 코미디에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웃음바다’ 시상에 나선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이곳에서 큰 행사를 후배들이 하게 돼 자랑스럽고 고맙다. 많이 성원해주시면 더 큰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작별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집행위원장 개그맨 김준호는 자신의 유행어 “역사적인 날이었던 것 같다. 아시아 최초로 코미디페스티벌이 치러져 뿌듯하고, 세계 유명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부산에서 개최 될 예정이니 국민 모두의 큰 응원과 호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지난 30일 스위스 몬트뢰 코미디 페스티벌과 MOU 협약을 체결,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을 이은 세계적 축제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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