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풍성한 무대 ‘2013 윤이상동요제’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3/12 [12:49]

동심으로 풍성한 무대 ‘2013 윤이상동요제’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3/12 [12:49]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처] 지난해 통영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열렸던 ‘윤이상동요제’가 오는 17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윤이상동요제는 고(故) 윤이상(1917~1995)의 음악세계를 동요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윤이상 동요 곡들을 재발견해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2013 윤이상동요제는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요제 경연뿐 아니라, 작곡가 윤이상에 헌정하는 칸타타 ‘오마쥬 윤이상’이 특별무대로 초연된다. 또한 지난해 윤이상동요제  입상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는 무대가 준비돼 있어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동요를 위해 40여개팀이 예선을 거쳤다. 17일 본선 무대에서 중창 6, 독창 4팀이 경합하며, 심사를 통해 대상과 인기상을 포함한 6개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에는 통영 출신의 작곡가 진규영 교수(65, 영남대 작곡과)가 함께한다.
 
한편 특별무대 ‘오마쥬 윤이상’은 윤이상선생의 일대기를 시기별로 4부분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노래하며 헌정하는 곡으로, 칸타타 형식의 곡이다. 본선 심사위원이기도 최천희 씨가 작곡, 시조시인인 이달균 씨가 작사했다. 혼성 4부 합창인 ‘오마쥬 윤이상’은 통영시여성합창단과 남성 객원멤버 등 50여명이 무대에 선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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