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의 91.1% 도시에 산다

1인당 평균 공원면적 7.6㎡…울산광역시 16.6㎡으로 가장 넓어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2/07/05 [09:59]

전체 인구의 91.1% 도시에 산다

1인당 평균 공원면적 7.6㎡…울산광역시 16.6㎡으로 가장 넓어

이영경기자 | 입력 : 2012/07/05 [09:59]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우리나라 도시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91.1%인 4천6백23만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도시 거주 비율이 90%를 넘어선 뒤 6년간 1.0%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지역(국토계획법상 4개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여환경보전지역 중 하나) 면적은 1년 전 17,492㎢보다 67㎢ 늘어난 17,559㎢(전체의 16.6%)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전년보다 297,612명(전라남도 여수시 인구 수준) 증가한 46,230,61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도시화율)의 91.1%로, 2000년대 이후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용도지역(106,162㎢) 중 농림지역이 46.9%인 49,819㎢, 관리지역은 25.0%인 26,569㎢, 도시지역은 16.6%인 17,559㎢,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5%인 12,215㎢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하여 용도지역 지정 면적의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도시지역은 주거지역(+42㎢), 상업지역(+6㎢) 및 공업지역(+26㎢)이 증가하고 용도미지정지역(▽45㎢)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67㎢가 늘어났다.
 
관리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745㎢, 490㎢ 증가했다. 반면에 농림지역은 662㎢ 감소하여, 총 용도지역면적은 640㎢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용도지역 면적의 증가는 해상국립공원지정에 따른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증가(약 470㎢) 및 공유수면매립 등에 따른 관리지역의 증가(약 150㎢)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전국 도시계획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도시계획시설 전체 결정면적은 6,338㎢으로 그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2,503㎢(32.2%)로 가장 많고, 이어 하천 등 방재시설, 공원․녹지 등 공간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1인당 평균 공원면적은 7.6㎡이며,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16.6㎡으로 가장 많고, 인천광역시(9.4㎡), 전라남도(9.0㎡), 서울특별시(8.4㎡), 전라북도(8.3㎡) 순이다.
 
또한 전국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도로 중 집행면적은 1,151㎢이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06.4㎢로서 가장 많고, 경상남도(134.8㎢), 전라남도(103.7.0㎢), 경상북도(95.0㎢) 순이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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