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 '태화루' 건립에 100억 원 쾌척

조이환기자 | 기사입력 2012/05/31 [15:13]

S-OIL 울산 '태화루' 건립에 100억 원 쾌척

조이환기자 | 입력 : 2012/05/31 [15:13]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에쓰-오일이 울산의 역사·문화 상징물인 태화루 복원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31일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태화루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울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쾌적한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태화루 건립비 전액인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되어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불리던 영남의 대표적 누각. 에쓰-오일의 후원으로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지 420년 만에 울산시 중구 태화동 91-2번지 일원 1만403㎡ 부지에 정면 7칸, 측면 4칸의 본루(주심포 양식)를 비롯해 행랑채, 대문채, 사주문 등이 복원된다. 오는 201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알 마하셔 CEO는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시민으로서 울산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태화루 건축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태화루가 울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부활하는 문화적 상징이 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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