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포스 강한 여자연예인 1위 등극 "기싸움 안밀려"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1/08/31 [15:55]

서인영 포스 강한 여자연예인 1위 등극 "기싸움 안밀려"

박현수기자 | 입력 : 2011/08/31 [15:55]

 
[문화저널21 박현수기자] 네티즌들이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포스 강한 여자 연예인으로 가수 서인영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포스 강한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인영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718표 중 692표(14.7%)의 지지를 얻은 서인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자신이 주인공인 케이블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이면서도 당당하게 표현해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덕분에 대중적 인기와 함께 할 말 다하는 '기 센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어 배우 박해미가 627표(13.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상을 제시한 그는 방화와 삭발, 경찰서행으로 이어진 부부싸움 사연을 공개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덕분에 극 중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일치하면서 연예계 대표 '기 센 연예인'이 됐다.

3위에는 563표(11.9%)로 배우 고현정이 뽑혔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냉혹한 여성 정치가 미실, '대물'의 여성대통령 역을 통해 자신의 카리스마를 내뿜은 그는 언론에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하고, 스태프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리있는 모습을 보이며 '여자 최민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외에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이효리, 배우 김수미, 개그우먼 이경실이 뒤를 이었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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