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그들을 만나 보자,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현장스케치]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마법 같은 러브스토리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0/03/23 [20:37]

사랑에 빠진 그들을 만나 보자, 뮤지컬 ‘올슉업’ 연습현장

[현장스케치]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마법 같은 러브스토리

이영경기자 | 입력 : 2010/03/23 [20:37]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뮤지컬 ‘올슉업’의 연습현장을 찾았다. 연습실에 들어서는 순간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로큰롤 음악이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한다.  뮤지컬 ‘올슉업’ 은 2007년 초연 당시 점유율 82%를 기록하며 제 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 뮤지컬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늦은 시간에 진행 된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실은 웃음으로 가득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뮤지컬 ‘올슉업’이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할 러브 스토리인 만큼 배우들의 스킨십도 자주 눈에 띄었다. 이처럼 즐겁고 사랑이 넘치는 연습실이 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은 누구 하나 흐트러지는 모습 없이 각자의 동선에 따라 움직이며 다른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뮤지컬 ‘올슉업’에서 채드 역을 맡은 송용진 배우의 연습이 진행됐다. 채드를 연기하는 송용진 배우를 보고 있노라면 그의 감성적인 연기에 푹 빠져 들것만 같다. 연습에 참여한 한 명의 채드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두 명의 채드, 손호영과 김보강.
 




 
뮤지컬 ‘올슉업’은 초연부터 탄탄한 역량의 배우들로 매 공연 마다 캐스팅이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 또한 지난 공연의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배우들을 투입했다. 많은 배우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채드를 연기하는 배우 손호영이다. 그는 한마디로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다. 다른 배우의 대사를 따라 하기도 하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추기도 한다. 또한 연습에 지친 배우들의 어깨를 토닥이며 힘을 불어 넣어 준다.
 
올해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20, 30대 관객은 물론 중, 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연으로 전 보다 더 다채롭고 한층 더 깊이 있는 무대를 채워줄 것이다. 올 봄, 한국 뮤지컬계를 뒤흔들 뮤지컬 ‘올슉업’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는 오는 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글 이영경 기자, 사진 강지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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